카드 대금 청구서가 날아왔다. 캬캬캬캬, 이거 좀 되는데. 어지간한 사람 월급은 되지 싶다. 하여튼 번역가 평균 월수입보다 많이 나왔다. 그 가운데 솔직히 말해서 자동차 보험, 이것은 약간 아깝다는 생각이 든다. 뭐 내가 가볍게 사고를 내서 많이 오른 것이기는 하다만--그 가벼운 사고 처리 비용이 700만원이라나, 그 돈 내느니 보험료 내는 편이 몇 배는 싸게 먹히기는 하네--무슨 세금 내는 기분이다. 나머지는 내가 쓰고자 한 곳에 쓴 것이니 오히려 뿌듯하다. 쓰려고 버는 게 돈이잖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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