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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 복덕방과 공인 중개사
  2. * 공인중개사 - 민법 전략 -


전화가 왔다.
아름다운 목소리
아줌마 소리이다.
좋은 정보를 준단다.

부동산 정보란다.
이렇게 기업화 해서 지방에 임야를 개발하여서 
아줌마들을 고용하여
무작위로 여기 저기 하루 몇백통의 전화를 하게 하고 
그래도 실적이 없으면 부담감을 주어서 본인이나 친척이 
마지 못해 그 땅을 사곤 한단다...

지금은 그것이 기획 부동산이라고 불리고 자칫 잘못하면 법의 범위를 벗어난 
일이 많다고 한다.

그런데 
예전에는 동네에 할아버지 몇분이 장기를 두다가 
지나가는 동네 아줌마가 
전세방 있나요?

얼마짜리 원하는겨?
그저 며느리 딸 대하듯이 격의 없이 소개 하고
복비라고 몇푼 받아쥐곤 하였다.

이게 복덕방이다.
이름도 참 정겨운 것이다.
福德房

동네에서 오래 하다보니 그집에 대하여 소상히 알고있어서 
뭐 법적인 문제가 발생하지 않았는데
..

노인들 쉼터 역할을 하는 곳이었다.
지나가는 사람들 요새 집값 어떻게 하나요?
그저 장바구니 들고 시장 가다가 격의 없이 물어보고 
동네 소식 전하는 곳이 었다.

그런데 지금은 
국가자격 고시를 봐서 자격증이 있어야 한다.
공인 중개사이다.

해박한 세무 회계와 부동산에 관한 지식이 있어야 하고
경매 땅 부동산에 대한 컨설팅을 하지 않으면 
밥 먹기 힘들다고 한다.

등기부 등본도 지금은 등기소에 가지 않더라도 
컴퓨터에서 토닥 거리면 발급받고
각 부동산 중개업자들이 서로 정보를 공유하게 되는 것이다.

지금은 소개비가 아니라 정당한 권리로 받는 수수료라는 이름으로 변화되었다.
서울 부둥산 중개소가 부산 부동산을 가지 않더라도 소개 하고 
그곳 형성된 가격을 훤히 알고 있는것이다.

올해 부동산 경기라...
정말 심각하기 그지 없다.
추석 전후로 지방 건설 업자가 50개 회사가 문을 닫았다.
짓다만 아파트는 물론이고 
지어놓은 아파트 빈곳이 지방에는 상당히 많다고 한다.

그곳에 밥 줄 걸고 살아가는 사람이 얼마나 많고 
그들이 쓰는 돈이 경제의 바닥을 움직이고 있는데...

이 정부의 잘못된 부동산 정책..
5%정도 부유층을 잡기 위해서 
한채를 가지고 살지 않았다고 팔려면 양도세를 중과세 당하게 한단다.
한마디로 미친 넘들이다.

한채 가지고 무슨 몇년씩 가지고 투기를 한단 말인가?
20% 부유층을 겨냥한것도 아닌
겨우 5%를 잡기위한 정책,,,
사회주의 경제 정책이 성공할까 걱정이다.

암튼 각설하고
아직도 부동산 중개인 
한마디로 복덕방이 자리 잡고 있다.

호호 백발 할아버지
남은 여생 그저 집에 머물기 어려워 놀기겸 하여서 지키는것이다.
이제 그들이 떠나면 
더욱 삭막한 중개사만 남을 것이다.

복덕방에 노인들이 앉아 정담을 나누는 것은 이제 흘러간 
한 모습이 되고 풍습이 사라지는 것 같다.

복덕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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