졍이랑 사글세로 살다가 1년동안 모은돈 1200만원으로 전세집을 찾았다 물론 그금액으론 턱없이 부족함을 알지만 그래도 사글세로 나가는 300만원이 너무 아까웠던터라

두달을 알아보다가 우연히 원룸 전세 2000만원에 사글세도 없었고 집도 새집이고 너무 맘에들었다 같이 갔던 재숙씨도 넘 맘에든다고 꼭 하라고 했다

나 딴에는 등기부등본도 떼보고 하니 404호(지금우리집)와 604호 공동담보로 6000만원씩 대출을 받았더군..

그래서 별문제는 없는지 법무사 사무실에 fax도 보내서 알아보니 그지역이랑 그집이 새집이어서 담보가 있다고 하더라도 괜찮을것 같다는것이다 경매로 넘어가더라도 1200만원은 무조건 받을수있고 800만원은 경매금액이 얼마냐에따라 다르지만 법무사에서 봤을때는 다 받을수 있다고 말했다..

난 너무신나서 문정이에게 말했고 우리가 지금 있는 돈에서 900만원을 어떻게 구할까 궁리를 했다

당연 우리집은 안될꺼란걸 뻔히 아니...(이때 우리 아빠가 어찌나 원망스럽던지...) 문정이네 부모님께 애기하기로 했다

몇일후 아버지도 보시고 맘에 드셨는지 다음날 계약하고

몇일후 우린 이사를 가게되었다..(문정이네집에 괜히 미안했었다)

계약서상 2005년 11월5일~2007년 11월 5일까지 명의: 안희정

그렇게 1년이지나고..

2007년 1월 5일 경매 배당요구 신청 이라는 종이가 현관문에 붙혀있었다

순간 문정이도 나도 너무 황당했고 집에오자마자 옷도 안갈아입고 읽어내려갔다 그런후...우선은 집주인에게 전화를 했다

그런데 핸드폰과 집전화가 모두 결본이라고 하고 집주인 신랑에게 했더니 그나마 다행으로 받았다..그 남자 말로는 풀꺼니까 걱정말라고 집주인은 일본에 가있어서 연락이 안된다는것이다.

이때부터 맘고생이 시작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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