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 27일, 일요일
처음으로 만들어 본 것들이 많은 날이다.
교통카드를 처음으로 만들었고,
도서관 대출 카드를 처음으로 만들었다.
그동안 교통 카드 없이 현금으로 내고 다니거나 그랬는데
나도 이젠 대부분의 사람들처럼 교통카드를 들고 다니고 싶어졌다.
아니, 교통 카드 생긴게 언젠데 아직 이런 것도 없나 싶기도 했고..
도서관하고는 담쌓고 살다가, 요근래 다니기 시작했는데
좀 더 욕심을 부려봤다.
그래서 만들어진 도서대출카드..
이야~ 책은 돈주고 빌리는 줄 알았는데
이 카드 하나면 공짜로 책빌려준다.
내가 너무 대견한 맘에 기념 사진 찰칵ㅋㅋㅋ
새 것이라는 것, 그리고 없던 물건이 새로 생겼다는 것.
기분 좋은 일이다.
게다가 내 손으로 이런 것들을 사고, 만들어 봤다는 것도 의미있고..
원체 너무 게을러서 뭐 하나 행동으로 옮기기까지 난 얼마나 오래 걸리는지.
이 2가지도 벼르고 벼르다 만들어 진 성과물이다.
사소하고 작은 행동이지만, 이 행동으로 인해 내가
좋은 방향으로 변하고 있는 듯 해서 더 기분이 좋은 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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